세계적 디렉터 하이더 아커만 참여
본점서 단독 판매…남녀 매장 이원화
아우터·쇼츠·그래픽 티셔츠 등
아이템 수십여 종 판매
롯데백화점은 서울 중구 소공동 본점에서 캐나다구스의 '스노우구스 바이 캐나다구스' 캡슐 컬렉션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스노우구스 바이 캐나다구스 컬렉션은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하이더 아커만이 참여해 선보이는 첫 여름 시즌 컬렉션이다. 지난해 12월 성수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인 캡슐 컬렉션의 후속 시리즈다. 이번 여름 컬렉션은 계절의 경계를 허문 디자인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사계절 퍼포먼스 웨어의 지향점을 담았다.
캡슐 컬렉션은 전 세계 일부 한정 매장에서만 전개하며 국내에서는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 세계 최초로 남성과 여성 이원화 매장을 구현했다.
하이더 아커만은 창의적 소재 활용과 독창적 디자인으로 세계적인 반열에 오른 패션 디자이너다. 그가 주도한 여름 컬렉션의 대표 아이템은 지난 시즌 '완판'을 기록한 라이더 파카를 재해석한 '벨로 파카'를 비롯해 오버 사이즈 포켓이 특징인 '엣지 팬츠', 독창적인 그래픽이 돋보이는 '메사 반팔 티셔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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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는 캐나다구스의 공식 온라인 몰을 통해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승원 롯데백화점 럭셔리 디자이너팀장은 "하이더 아커만 캡슐 컬렉션의 본점 단독 유치로 또 한 번 국내 최고의 K 리테일러로 위상을 증명했다"며 "사계절 럭셔리 웨어 브랜드로 탈바꿈 중인 캐나다구스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특별한 캡슐 컬렉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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