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24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지출에 대한 종합검사를 마쳤다.
예결특위는 이달 25~26일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에 대한 종합심사를 거쳐 심사보고서를 채택했다.
심사보고서는 오는 30일 제14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앞서 창원시는 2024회계연도 기준 전체 4조 7420억원 예산 중 4조 2129억원을 집행했다.
3746억원은 이월, 보조금 357억원은 반납해 최종 순세계잉여금 1874억원이 발생했다.
예결특위는 이월액이 많은 점을 지적했다. 사업비를 이월하면 물가상승 등에 따라 건축비용 등이 증가하고 전체 사업비 또한 늘어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이에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은 "전년 결산 대비 이월 금액은 줄고 있다"며 "다만 이월액만큼 지역사회에 재정이 풀리지 않았다는 것이기 때문에 이월액을 줄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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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점복 위원장은 이번 결산 심사 중 나타난 여러 지적 사항이 내년도 예산 편성에 충실히 반영돼 재정 운영이 더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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