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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엔진서 불꽃·연기 '아찔'"… 긴급 회항한 여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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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항공 에어버스 A321기종
출발지 공항으로 이륙 10분 만에 회항

미국 라스베이거스 해리 리드 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아메리칸 항공의 국내선 여객기가 오른쪽 엔진에서 불꽃과 연기가 나 긴급 회항했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오전 8시 10분께 아메리칸항공 1665편 비행기가 공항을 이륙한 지 몇 초 지나지 않아 큰 폭발음이 나며 오른쪽 날개 엔진에서 불꽃과 연기가 발생했다. 라스베이거스 해리 리드 국제공항에서 이륙한 해당 여객기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더글러스 국제공항으로 향하고 있었다. 이 여객기의 기종은 에어버스 A321이다. 비행기에는 승객 153명과 승무원 6명이 타고 있었다.


"비행기 엔진서 불꽃·연기 '아찔'"… 긴급 회항한 여객기 우측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한 아메리칸항공 여객기가 검은 연기를 뿜으며 회항하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 옛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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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과 연기가 일자 조종사는 즉시 회항해 사고 발생 10분 이내에 출발지인 해리 리드 공항에 안전하게 착륙했다. 항공기는 자체 동력으로 게이트까지 이동했다. 착륙 후 승객은 전원 정상 하차했으며, 다친 사람은 없었다.


아메리칸항공 측은 "엔진 내부에 화재의 증거는 없다"면서도 정밀 정비와 검사를 진행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이번 사고를 '엔진 문제'로 규정했으며 엔진 내부 및 성능 데이터 분석, 블랙박스 기록 분석 등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심각한 결함 징후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버스 A321 기종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국내 항공사들도 운용하고 있다. 지난 1월 부산에서는 이 사고와 같은 기종 여객기에서 불이 난 일이 있었다. 지난 1월 28일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이륙 준비 중이던 홍콩행 에어부산 A321 기종의 꼬리 부분에서 화재가 발생해 탑승자 176명이 긴급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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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화재로 인해 기내에 연기가 자욱하고 불꽃이 튀기 시작하자 승객과 승무원이 비상구 문을 열고 비상용 슬라이드를 이용해 모두 탈출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항공기 대부분을 태운 뒤 1시간 16분 만에 진화됐다.




김현정 기자 khj2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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