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 디지털스마트부산 아카데미사업단(단장 노맹석)은 지난 25일 부경대 미래관 소민홀에서 'AI 프로젝트 과정' 제6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부경대와 동의대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강생 38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참가자들이 직접 수행한 프로젝트 발표와 우수학생 시상식이 함께 열렸다.
이날 최우수 프로젝트팀으로는 '보행 취약층의 낙상 예방과 퇴행성 질환 예측을 위한 AI 웨어러블 보행 분석 플랫폼'을 주제로 발표한 조현준(경상대 의학과 3학년), 김상엽(부경대 디스플레이반도체공학전공 4학년), 강주현(공공인재·금융협동과정 석사 2학년), 김태경(계명대 스포츠마케팅학과 졸업), 원한나(법학과 4학년), 허태혁(동의대 기계공학과 3학년) 팀이 선정됐다.
또 부경대 총장상은 AI 기반 반도체 분야에서 활약한 김상엽 학생에게 돌아갔다.
부경대를 주관기관으로 동아대, 동의대, ㈜신세계아이앤씨 등 9개 대학·기관이 협력하고 있는 디지털스마트부산 아카데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대학·기업 협력 SW아카데미'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단은 지역 산업 현장 수요에 특화된 맞춤형 SW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금융, 의료, 제조, 항만 등 부산 주요 산업과 연계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론·실습 320시간과 프로젝트 320시간 등 총 640시간에 이르는 집중형 교육과정을 통해 실무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인재를 양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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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맹석 사업단장은 "AI프로젝트과정은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를 육성하는 협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적응력 높은 실무형 SW전문가 양성에 힘써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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