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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LPGA 투어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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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6개 대회 아시아 9승 합작
세계랭킹과 상금랭킹 톱 10 8명
미국 아시아계 제외 시 1승 전부

아시아 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접수했다.


26일 현재 LPGA 투어는 16개 대회를 소화했다. 이 중 아시아 국가 선수들의 우승은 9승이다. 우승 확률 56%다. 아시아계 선수로 확대하면 무려 11승(69%)을 합작했다. 세계랭킹 톱 10 중 8명이 아시아계다. 2위 지노 티띠꾼(태국),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4위 인뤄닝(중국), 5위 유해란(한국), 6위 이민지(호주), 7위 에인절 인(중국계 미국인), 9위 김효주(한국), 10위는 사이고 마오(일본)다.

아시아, LPGA 투어를 접수했다 호주교포 이민지는 지난주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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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LPGA 투어 상금랭킹 톱 10에도 아시아계 8명이 이름을 올렸다. 1위 이민지(261만 달러), 3위 사이고(196만 달러), 4위 다케다 리오(일본·192만 달러), 6위 티띠꾼(170만 달러), 7위 최혜진(한국·143만 달러), 8위 인뤄닝(141만 달러), 9위 에인절 인(126만 달러), 10위는 짠네티 완나센(태국·126만 달러)이다. 상금랭킹 11~20위 사이에도 아시아계는 8명이 있다. 톱 20에 16명이 아시아계다.

아시아, LPGA 투어를 접수했다

그동안 LPGA 투어는 한국이 호령을 했다. 박세리(25승), 박인비(21승), 고진영(15승), 김세영(12승), 신지애(11승), 최나연(9승), 김미현(8승), 박성현, 김인경(이상 7승), 유소연, 박지은, 한희원, 지은희(이상 6승) 등이 코리안 파워를 자랑했다. 올해도 김아림(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김효주(포드 챔피언십), 유해란(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이 우승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한국의 독주 시대를 끝났다. 다케다와 이와이 치사토가 루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일본(3승)을 비롯해 태국, 호주, 뉴질랜드(이상 1승) 등이 꾸준하게 정상에 서고 있다. 이젠 다양한 아시아 국가의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수집하고 있다. 미국은 올해 3승을 거둔 것이 전부다. 우승자 중엔 에인절 인(혼다 LPGA 타일랜드)과 한국계 미국인 노예림(파운더스컵)이 포함돼 있다. 순수한 미국 선수는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 우승한 제니퍼 컵초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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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LPGA 투어를 접수했다 사이고 마오는 올해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을 제패한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다. AP연합뉴스

미국은 투어를 이끌었던 간판선수들의 부진이 아쉽다. 작년 7승을 쓸어 담으며 통산 15승을 쌓았던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아직 무관이다. 통산 5승을 거둔 릴리아 부(미국) 역시 부진하다. 미국을 대표했던 렉시 톰프슨은 은퇴했고, 스테이시 루이스는 이젠 존재감이 없어졌다. LPGA 투어는 올해 17개 대회를 남겨두고 있지만 미국이 대반전을 이루긴 쉽지 않아 보인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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