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75주년 기념
국가보훈부 경남동부보훈지청은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6·25전쟁 75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엔씨다이노스와 함께 개최했다.
지난 25일 오후 열린 행사에는 6·25 참전유공자 권영대 씨가 특별 시구를 맡아 관중들의 큰 박수와 함께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참전유공자는 시구 후 관중에게 인사를 전하며 "국가를 위해 싸운 세월을 기억해줘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 전에는 호국보훈DAY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호국영웅께 감사 편지 쓰기, 나라사랑 썬캡 만들기, 국가보훈부 공식 캐릭터 '보보' 타투 스티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광복 80주년, 모두의 보훈 드림 캠페인 홍보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경기 중간에는 관중 참여형 OX 퀴즈 이벤트가 진행되었으며, 호국보훈과 관련된 상식을 재미있게 배워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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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지청장은" 야구장이라는 친숙한 공간에서 젊은 세대와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호국의 의미를 되새기고 유공자분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계층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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