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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샷 이글에 버디도 5개…95세 권노갑 "70타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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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초반 골프 시작…샷 이글 기록은 처음
"운동 워낙 좋아해…건강하게 골프 즐겨"

권노갑(95) 김대중 재단 이사장이 샷 이글을 했다. 1990년대 초반에 골프를 시작한 권 이사장이 '샷 이글'을 기록한 건 이날이 처음이다.


권노갑 이사장은 24일 경기도 군포시 안양CC 15번 홀(파4)에서 약 125야드 거리에서 유틸리티로 친 샷을 그대로 홀에 넣어 이글을 기록했다.


첫 샷 이글에 버디도 5개…95세 권노갑 "70타 쳤다" 권노갑(95) 김대중재단 이사장. 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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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생인 권 이사장은 연합뉴스에 "오늘 버디 5개, 이글 1개, 보기 2개를 하면서 70타를 쳤다"며 "예전 청와대 출입하시던 기자들이나 지인분들과 요즘도 종종 필드에 나간다"고 말했다.


그는 "젊을 때 권투, 농구, 야구, 유도 등을 직접 할 만큼 운동을 워낙 좋아해서 지금도 건강하게 골프를 즐기고 있다"고 근황을 소개했다.


여고 영어교사 출신인 권 이사장은 10여년 전에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면서 "2년 전에는 외대에서 영문학 박사 과정을 시작해 이번 학기를 끝으로 수료했다"고 했다. 논문만 쓰면 박사 학위를 받게 된다고 했다. 2011년 한국외대 대학원 영문학과에 입학한 권 이사장은 2013년 83세 나이에 영문학 석사학위를 받아 당시 이 학교 최고령 석사학위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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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이사장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동지로 정치에 입문해 1960년대부터 비서관, 특별보좌역, 비서실장으로 김 전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보필하며 '동교동계 좌장'으로 불렸다.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15대까지 3선 의원을 지냈다. 민주화추진협의회 이사장,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동국대 총동창회장 등을 역임했고 2001년 마틴 루터킹 자유 인권상을 받았다.




김진선 기자 caro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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