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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소상공인 살리기 나선다…맞춤형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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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회 추경 편성해 2025년 고양페이 국비지원사업 전격 추진
대형공연 관광객 유입 호재…골목상권·숙박·외식업 등 매출 증가 기대

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맞춤형 정책사업 지원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고양시, 소상공인 살리기 나선다…맞춤형 지원 강화 고양특례시청 전경. 고양특례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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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2025년 지역화폐(고양페이) 발행과 관련해 정부의 국비 지원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도비 지원 사업은 재정 여건 등의 사유로 중단된 상태다.


시에 따르면 국비 지원이 없는 경우 경기도와 고양시의 분담 비율은 각각 40%와 60%로 고양시의 재정부담이 더 큰 구조이며 이는 고스란히 고양시민의 부담으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반면 수원시는 도비와 시비를 각각 50%씩 분담하고 있다.


한편 담보력이 부족해 금융 접근성이 낮은 소상공인을 위한 신용보증 지원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는 금융기관 대출에 필요한 담보 문제를 해소하고 저금리 대출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외에도 ▲전통시장·골목상권 맞춤형 지원사업 ▲경영환경 개선사업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을 완화하는 조례 개정을 통해 진입 장벽을 낮추는 등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또한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쇠퇴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보다 체계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도 병행하고 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최근 고양시에서는 콜드플레이, 지드래곤, BTS 진, 블랙핑크, 세븐틴, 엔하이픈 등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잇따라 열리며 지역 유동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팬을 중심으로 한 해외 관광객의 유입도 두드러지고 있다.


시는 이러한 글로벌 이벤트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숙박·외식업 등 현장 중심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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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기반의 상권 안내 및 관광 정보 제공 등 통합 정보 서비스 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전용 예산 확보가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고양=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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