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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 경쟁 26대1, 누가 뚫었나?… 부산시, 시그니처스토어 2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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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사업 해운대 ‘모루비’·수영 ‘헬멧’

상권활성화·지원금·컨설팅, 온오프 홍보

부산시가 지역 골목상권을 이끌 대표 점포 '시그니처스토어' 2곳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25일 '2025년 시그니처스토어 발굴 및 지원사업' 대상에 해운대구의 '모루비'와 수영구의 '헬멧' 등 2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알렸다.


이 사업은 올해 처음 도입됐다. 대전 성심당처럼 지역을 대표할 매력적인 점포를 육성해 해당 점포가 포함된 골목상권 전체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앞서 지난 5월 공모에 총 53개 업체가 몰리며 2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서류평가와 현장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확정했다.


최종 선정된 '모루비'는 해운대구 우동1로의 한 골목 안에 자리한 구움과자 전문점으로 해리단길 상권을 형성한 초창기 점포다. 2017년 구 해운대역 인근 비상권 지역에서 문을 연 뒤 대표 제품인 큐브 파운드케이크가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었다. 이 점포를 중심으로 다양한 매장이 들어서며 자연스레 '해리단길'이란 이름의 상권이 형성됐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모루비'가 부산 특산물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등을 추진해 침체된 해리단길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다른 선정 업체 '헬멧'은 수영구 광안동의 브런치 카페로 연출을 전공한 대표가 직접 설계한 공간이다. 카페를 넘어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주변에도 개성 있는 건축물이 들어서며 새로운 골목상권이 형성되고 있다.


시는 헬멧을 거점 삼아 부산 대표 식재료를 활용한 골목 축제 등을 기획, 상권 전체를 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선정된 업체에는 상권활성화 촉진활동금 4000만원, 성장지원금 3000만원이 지원되며 컨설팅, 온·오프라인 홍보 등도 함께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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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지역자원을 바탕으로 한 매력적인 점포가 시그니처스토어로 선정된 만큼 지역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점포가 앵커스토어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상권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시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힘줬다.

골목상권 경쟁 26대1, 누가 뚫었나?… 부산시, 시그니처스토어 2곳 선정 부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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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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