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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시]코스피 상승 출발 전망…차익실현 물량으로 탄력은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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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시]코스피 상승 출발 전망…차익실현 물량으로 탄력은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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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코스피는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와 상승 탄력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4.96포인트(0.89%) 오른 4만2581.78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33포인트(0.96%) 오른 6025.1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3.57포인트(0.94%) 오른 1만9630.98에 각각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6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심리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쇼크'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반도체 업종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6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3.0으로, 시장 컨센서스였던 99.4를 큰 폭으로 밑돌며 경기 둔화 우려를 자극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가능성이 사실상 휴전 국면에 접어들며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됐고 마이크론(4.8%)을 필두로 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3.8%) 강세가 증시를 견인했다.


또한 이날 연설에 나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기존 기조와 마찬가지로 서두르지 않겠다는 중립적 스탠스를 유지했다. 최근 크리스토퍼 윌러 이사와 미셸 보우먼 부의장이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했으나 파월 의장은 아직 관세 등 외부 변수의 영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인하 가능성을 일축했다.


전날 국내 증시는 이스라엘-이란 간 휴전 소식, 미국 마이크론 실적 기대감, 정부의 '코스피 5000포인트 특위' 출범 등 긍정적 재료에 힘입어 반도체 중심의 강세 흐름을 보이며 급등 마감했다.


이날 국내 증시도 무난하게 치러진 파월 Fed 의장 발언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급등 등 대외 환경의 호조에 힘입어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다만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장중 상승 탄력은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코스피는 6월 이후 약 400포인트가 상승했다. 이는 2021년 9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며 6월 월간 상승률은 15.1%로 2001년 11월 닷컴버블 당시 19.7% 상승 이후 23년 만의 최대 월간 상승폭이다. 지난 30년간 월간 수익률 기준으로도 역대 10위권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특히 2021년 '동학개미' 장세가 개인투자자 중심이었던 반면, 이번 랠리는 외국인 주도 장세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외국인 매수세의 배경으로는 기업 지배구조 개선 등 정책 기반의 리레이팅 기대감이 꼽힌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정책 기반 리레이팅 흐름이 지속된다면, 코스피는 역사적 고점인 3300선 수준(PBR 1.1배)까지도 상승 여력을 열어두는 것이 타당하다"며 "다만 단기적으로는 미국의 관세 정책, Fed의 금리 결정, 글로벌 경기 흐름 등 외부 매크로 변수의 영향권에 다시 진입할 가능성이 있어 지수 상승 여지는 열어두되, 단기 급등 업종에 대한 차익실현 및 숨고르기 장세에 대비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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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이날 새벽 발표된 MSCI 연례 시장 분류 결과에서 한국은 선진지수 편입 관찰대상국 등재에 실패했다"며 "다만 최근 외국인의 한국 증시 순매수는 MSCI 편입 기대감보다는 정부 정책 기반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가 더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이번 MSCI 편입 불발이 외국인 수급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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