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서전 제작사업 첫 추진
65세 이상 15명 모집
광주 북구가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삶을 책으로 엮는 '자서전 제작사업'을 처음으로 추진한다. 북구는 22일 "은퇴 이후 삶을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내 인생의 회고-성찰과 치유'를 주제로 자서전 제작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서전 제작 경험이 없는 만 65세 이상 북구 거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자들은 자서전 작성 교육과 원고 교정, 단행본 발간까지 전 과정을 지원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이달 27일까지 신청서를 북구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북구는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5명을 선발하고, 오는 7~11월 북구 행복어울림센터와 광주문학관에서 총 10회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을 통해 작성된 자서전 원고는 합본해 단행본으로 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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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기념회는 오는 11월 26일 광주문학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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