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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굿트-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3자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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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로컬관광 생태계 조성… 새로운 도약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최근 부산 영도구 일대에서 열린 '2025 부산 관광콘텐츠 활성화 포럼'에서 '굿트(지속가능한 지역관광콘텐츠협회, 이사장 나효우)',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회장 배상민)'와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속가능한 로컬관광 생태계 조성과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동서대-굿트-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3자 MOU 체결 지역 가능한 지역관광 콘텐츠 협회 창립 총회. 동서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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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우리의 새로운 10년, 걸어서 만드는 길(We make the road by walking)"이라는 주제로, 급격한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이라는 구조적 과제 앞에서 로컬 중심의 관광콘텐츠 생태계를 재구성하고, 이를 통해 미래세대와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해법을 찾고자 기획됐다.


이는 미국의 교육운동가 마일즈 홀튼과 브라질의 교육철학자 파울로 프레이리의 대담에서 착안한 주제로, '대화'를 통해 미래를 공동 설계해 나가는 협력적 전환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틀간의 프로그램은 동서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취업스쿨'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국내외 50여명의 지역 관광기업(초록배낭, 핑크로더 등)과 공정여행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로컬기업 연계 멘토링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전공 재학생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첫날에는 포럼을 통해 관광콘텐츠 생태계, 창업, 사회적 자본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고, 둘째 날에는 영도, 가덕도, 다대포, 수영성 일대를 순회하며 지역기반 공정여행상품 기획 체험을 진행했다.


굿트(GOOT, 지속가능한 관광콘텐츠협회)는 전국 50여개의 공정여행사와 사회적관광 조직들이 연대한 비영리 협력네트워크로, 지역에 뿌리내린 관광 콘텐츠를 기반으로 지역 간 가치사슬을 형성하고, 중소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창립총회를 통해 정식 발족했으며, 초대 이사진 구성을 비롯해 '우리의 10년 선언문'을 선포하며 향후 활동 방향을 제시했다.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KOTSA)는 국내 관광스타트업의 생태계 육성과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결성된 전국 단위 협회로, 관광산업 내 혁신 창업기업의 권익을 대변하며 정책개발, 투자연계, 창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관광산업의 혁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포럼 현장에서 체결된 동서대?굿트?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간 3자 업무협약이 체결되며 ▲지속가능한 로컬관광 생태계 조성 ▲지역 관광창업과 청년 교육 ▲소멸 위기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협동연구와 정책 발굴 등에 대한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굿트 관계자는 "동서대학교와 같은 지역대학과의 협업은 지속가능한 관광의 핵심 파트너십"이라며 "관광이 지역에서 시작되고 지역에서 완성되는 시대에, 미래세대와 함께 걸어가는 플랫폼으로 굿트가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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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환 동서대(관광경영컨벤션학과)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관광기업과 학생들이 직접 연결돼 실제 지역의 산업적 가치와 과제를 고민해보는 실천적 산학협력 모델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대학이 단지 교육기관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플랫폼으로서 기능해야 한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시도라고 생각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정주형 관광인재'로 나아갈 수 있는 구체적인 경험을 제공한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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