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세종시 민·관 협력 '태권폴리스' 뜬다...범죄 예방

시계아이콘00분 4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자치경찰위-경찰청-태권도협회 실무협의 막바지

세종시에 범죄 예방을 위해 수사기관과 시민단체가 연계한 '태권 폴리스'가 운영될 전망이다.


19일 아시아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와 세종경찰청, 세종시태권도협회가 이르면 내달 중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태권 폴리스 운영에 돌입한다. 이 기관 관계자들이 최근 만나 발대식을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다.

세종시 민·관 협력 '태권폴리스' 뜬다...범죄 예방
AD

경찰 등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세종 태권 폴리스는 김정환 자치경찰위원회 상임위원의 제안으로 추진이 검토 중이다. 김 상임위원은 40여년간 경찰조직에 몸담아온 전직 총경 출신으로 현직에 있을 당시 주로 범죄 예방에 목적을 두고 공직을 수행해왔다.


그는 10여년 전 수도권 경찰서에서 근무할 당시 '태권 폴리 순찰대' 발대식을 주도하고 성공리에 정착시켰다. 태권 폴리 순찰대는 태권도의 태권과 경찰차 폴리의 합성어로 태권 폴리 순찰대로 명칭이 정해졌다. 태권도 학원 차량에 태권 폴리 스티커를 부착하고, 이동하는 순찰 활동으로 펼쳐왔다. 사명감이 높고 지역 실정에 밝은 무도인들의 성품을 고려해 움직이는 아동청소년지킴이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태권 폴리 순찰 차량의 동선에 따라 초등학교 통학로와 공원 주변의 아동보호 순찰 활동을 통한 경각심과 아동에 대한 범죄 목격 시 적극적으로 신고해 Crime Watcher(범죄신고자) 역할을 수행하는 등 아동 범죄 예방 활동을 해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AD

과거 이런 성공적인 치안 시책을 세종지역에 접목하겠다는 것이 관계기관의 계획이다. 태권도협회는 경찰의 이같은 제안에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양철민 태권도협회장은 세종시에서 보안회사 등을 운영해오면서 지역 태권도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장에 위촉됐고, 2024년에는 제4대 태권도협회장에 당선됐다.






충청취재본부 김기완 기자 bbkim99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