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컴투스 협약 체결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과 모바일 게임사 컴투스(대표 남재관)가 부산 이스포츠산업 확대를 위한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지난 17일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 아시아퍼시픽 컵'(SWC2025 아시아퍼시픽 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머너즈 워:천공의 아레나' e스포츠 대회의 부산 첫 개최를 앞두고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체결됐다. 양측은 부산이스포츠경기장 인프라를 활용한 대회 준비와 참관객 지원 등 전반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향후 관련 행사를 지속적으로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은 2017년부터 매년 열리는 글로벌 공식 대회로 지난해 월드 파이널은 일본 도쿄에서, 아시아퍼시픽 컵은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렸다. 올해 아시아퍼시픽 컵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부산에서 오프라인 대회로 진행된다.
'서머너즈 워'는 2014년 출시 이후 누적 다운로드 2억9000만 건, 누적 매출 30억 달러를 기록하며 국내 대표 모바일 게임 IP로 자리 잡았다. 이번 아시아퍼시픽 컵은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 기타 아시아 등 4개 조로 나눠 7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약 한 달간 온라인 예선을 거쳐,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본선 오프라인 대회를 연다.
컴투스 박영주 마케팅&콘텐츠센터장은 "SWC2025의 성공적 개최는 물론 국내 e스포츠 산업 성장과 글로벌 게임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태열 원장은 "부산에서 '서머너즈 워' 대회를 처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e스포츠를 통해 게임에 대한 인식 개선은 물론, 컴투스와의 협력을 확대해 다양한 콘텐츠 행사를 유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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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본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머너즈 워' 공식 대회 누리집과 부산이스포츠경기장 공식 홈페이지,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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