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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美상원 IRA 축소법안에…한화솔루션 5%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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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관련주가 18일 국내 증시에서 일제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상원이 제출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개편안에 재생에너지 세액 공제가 대폭 축소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진 데 따른 여파다.


이날 오전 9시48분 현재 한화솔루션의 주가는 전장 대비 5.73% 떨어진 주당 3만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솔루션우 역시 6.67% 내려 앉은 2만5200원을 기록 중이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과 씨에스윈드 역시 각각 6%대 낙폭을 나타내는 등 태양광·풍력 관련 종목들이 동반 약세다.


앞서 미국 공화당이 장악한 상원 재무위원회가 제출한 'OBBB' 초안에는 태양광과 풍력발전소에 대한 세액공제를 2026년 60%, 2027년 20%로 축소해 2028년 폐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기존 하원 법안보다는 완화됐으나 세액공제 축소 및 조기 폐지라는 방향이 동일하다는 점에서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에게는 여전히 비우호적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도 이러한 소식에 선런, 솔라에지테크놀로지스, 퍼스트솔라 등 관련주들이 두자릿수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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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형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미국 상원이 IRA의 재생에너지 세제혜택을 대폭 축소하는 방향으로 결정을 내렸다. 재생에너지 가격 경쟁력 악화가 불가피하다"며 최종안이 통과될 것으로 보이는 7월까지 정책리스크에 따른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그는 정책 결과와 무관하게 2026년 재생에너지 수요는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은 유지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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