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SNS 및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문 기업 리지커넥트는 일본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기업 Sunny World 및 통합형 SNS 마케팅 기업 EMOLVA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한국 브랜드의 일본 시장 진출을 보다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리지커넥트의 기획력과 실행력, Sunny World의 일본 인플루언서 네트워크 및 EMOLVA의 다양한 산업에서 축적한 SNS 운영 및 인플루언서 마케팅 경험을 결합한다. 한일 양국 브랜드에 최적화된 통합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리지커넥트는 아나운서 출신 인플루언서 이세령 대표가 설립한 SNS 마케팅 전문 기업이다. 인플루언서 활동을 통해 쌓은 실전 노하우를 바탕으로 콘텐츠 제작, 정교한 타겟팅, 글로벌 인플루언서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을 성공시켜 왔다.
Sunny World는 1만명 이상의 인플루언서 풀을 보유한 일본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문 기업이다. 호시노 대표의 리더십 아래에 수많은 브랜드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일본 MZ세대에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점이 특징이다.
EMOLVA는 SNS 총 팔로워 50만 명 이상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사카키바라 세이이치 대표가 이끄는 설립 11년 차의 일본 대표 SNS 마케팅 전문 기업이다. 틱톡(TikTok), 유튜브(YouTube), 인스타그램(Instagram), 엑스(X) 등 주요 플랫폼에서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전략 기획 및 운영이 강점이다.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프로모션 기획부터 게시물 설계까지 풍부한 실적을 자랑한다.
세 기업은 이번 제휴를 통해 일본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브랜딩 전략부터 SNS 운영, 인플루언서 캠페인 및 프로모션 기획과 실행까지 마케팅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협업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일 양국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마케팅 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한국 브랜드는 리지커넥트를 통해 Sunny World의 인플루언서 네트워크, EMOLVA의 SNS 운영 및 인플루언서 기반 프로모션 기획과 콘텐츠 설계 등 현지화된 전략을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반대로 한국 시장을 겨냥한 일본 브랜드는 Sunny World와 EMOLVA를 통해 리지커넥트의 콘텐츠 전략 및 운영 노하우를 활용함으로써 한국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다. 언어 장벽이나 파트너십 구축에 어려움을 겪던 기업들에 신속하고 효과적인 해외 진출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세령 리지커넥트 대표는 "이번 제휴는 한국 브랜드가 일본 시장에 진출할 때 언어와 문화라는 실질적 장벽을 넘는 강력한 마케팅 채널이 될 것"이라며 "수요가 크고 시장성이 높은 일본 시장에서 브랜드별 맞춤 전략을 통해 확실한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호시노 Sunny World 대표는 "리지커넥트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 브랜드가 일본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국 브랜드가 강점을 살려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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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키바라 EMOLVA 대표는 "리지커넥트와의 연계를 통해 일본 기업도 한국 시장에 더 정밀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한일 브랜드가 국경을 넘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핵심 파트너로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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