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특구 개발경험 공유·상호방문 등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광양경자청장, 이하 광양경자청)은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 인접한 그레식(Gresik) 특별경제구역을 방문, 양 경제구역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특별경제구역인 그레식 특별경제구역은 수라바야 항만 인근에 있고, 총면적 29㎢의 개발 면적에 금속가공, 화학, 에너지, 물류 등 우리청과 비슷한 개발 및 산업환경을 가지고 있다.
구충곤 청장은 "우리청과 산업 및 개발환경이 유사해 상호 경제특구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투자기업 상호 소개 및 기관 간 상호방문 등 협력관계가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스칸다르(Iskandar) 제너럴매니저는 "광양만권이 오랜 경제특구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배우고 싶으며, 입주기업 간 교류 확대를 제안했고, 빠른 시일 내에 방문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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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자청은 앞서 지난 15일 인도네시아 자바섬 동부에 있는 제2의 도시인 수라바야 항만과 인근 산업단지를 방문해 개발현황을 청취했다. 수라바야항은 광양항과 주 3항차 컨테이너선이 운행되고 있어 인도네시아의 빠른 경제성장에 따라 양 지역 간 물류 교류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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