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이 7~8월 두 달간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에 나선다.
군은 집중호우 시 오염물질 불법 배출을 사전에 차단하고, 녹조 확산과 공공수역 오염 등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감시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하천 수위 상승 시 유출 우려가 높은 폐수 배출사업장, 야영장 오수처리시설 등 20곳이다. 군은 2개 단속반을 편성해 순찰과 예방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달 중에는 관련 업소에 자체 점검 안내문도 발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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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 환경과장은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행정처분이나 고발 등 엄중히 조치하겠다"며 "사업장에서도 오염사고 예방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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