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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아톤,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정화폐 대체…한국은행 적극 개입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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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톤이 강세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해 중앙은행의 적극적인 개입을 예고한 것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아톤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시스템 구축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디지털화폐 인프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실거래 테스트인 '프로젝트 한강'에서 시스템 구축 역량을 입증했다.


아톤의 기술적 역량은 발행사가 준비해야 할 핵심 요소인 ▲준비금 관리 시스템의 보안성 ▲실시간 감사 추적 체계 ▲규제 당국 대응 시스템 ▲사용자 신원 확인(KYC) 인프라 등에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토대가 된다.


13일 오전 6.32% 오른 8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전날 열린 한은 창립 제75주년 기념식에서 "원화 표시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의 대체 기능이 있다"며 "외환시장 규제를 우회하지 않도록 제도적 방안을 마련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총재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와 관련해 개입 의지를 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도화 과정에서 한은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점을 공식화한 셈이다.


아톤은 사단법인 오픈블록체인·DID협회(OBDIA)에 이사사로 합류했다. 새 정부 출범에 따라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논의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아톤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시스템 구축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디지털화폐 인프라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아톤은 올해 한국은행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실거래 테스트인 '프로젝트 한강'에서 NH농협은행 대응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 완료했다. 10만 명 규모의 대국민 CBDC 실증에서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 ▲예금 토큰 전환 시스템 개발 ▲NH올원뱅크 연동 ▲실결제 시스템 구현 등 전 과정을 담당하며 디지털화폐 시스템 구축 역량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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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에서는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가 스테이블코인 규제 체계 마련을 두고 활발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특히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도입의 필요성이 정치권과 금융권 모두에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보안 기술과 규제 준수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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