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시설 관리자 대상
전북 완주군이 11일 보건소 강당에서 관내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자를 대상으로 감염예방 관리 및 심리치유 교육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감염취약시설의 감염관리 기반을 구축하고,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보건소에서 매년 실시하는 교육이다.
교육은 고위험군이 상시 거주해 집단감염의 위험성이 높은 요양병원, 장기요양 기관, 장애인복지시설 등 관내 감염취약시설 약 60개소 대표자 및 방역관리자들이 참석했다.
전북 감염병관리지원단이 실질적 감염관리의 이해 등으로 구성된 강의를 진행하고, 취미 소양강사가 정서적 치유를 위한 힐링 체험을 통해 종사자들의 육체적·심리적 피로감을 해소했다. 또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교육에 대한 집중력을 높이고 감염병 예방·대응 관련 논의 시간을 갖도록 했다.
유희태 군수는 "감염병 대응을 위한 역량 강화는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의 안전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완주군민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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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군은 신종 감염병으로부터 군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감염취약시설 대상으로 감염예방 관리 교육은 물론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상시 감시체계 및 감염관리 점검 및 방역 조치에 노력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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