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서비스 혜택 확대
AI 자산관리 서비스 활용
뱅크샐러드는 '마이데이터 2.0' 시행에 따라 고도화된 마이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이데이터 2.0 도입에 따라 뱅크샐러드에서 제공하는 금융 데이터 범위를 확대한다. 마이데이터 제공 정보에 휴면예금 및 휴면보험금 정보 등을 추가했다.
뱅크샐러드는 금융 데이터 분석에 있어 데이터 해상도를 높여 고객이 최적의 시기에 최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금융·건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보험진단 서비스에서는 숨겨진 보험금 현황과 자산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추후 마이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해 선보이는 자산관리 서비스에서도 마이데이터 2.0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라이프스타일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초개인화된 자산관리를 지원한다.
뱅크샐러드는 마이데이터 제도 개선에 따라 서비스 가입 시 동의 및 인증 절차를 간소화한다. 전송요구 절차에서 금융상품 보유 여부와 거래내역을 함께 조회하고, 전자서명 인증 과정을 한 번으로 줄인다.
금융기관 조회 시 선택을 50개로 제한한다. 고객이 일일이 금융기관을 확인해야 했던 불편함을 개선한다. 한 번만 클릭하면 보유 자산과 연결된 모든 기관의 정보를 불러오도록 한다.
마이데이터 2.0으로 시행되는 정보보호 강화 정책에 따라 불필요한 데이터 활용 방지를 위해 장기간 사용되지 않는 데이터는 자동으로 삭제되는 기능을 추가한다.
마이데이터 내부통제 시스템도 보완해 고객 데이터 보호 및 관리 시스템을 강화해 나간다.
뱅크샐러드는 오는 19일부터 고도화된 마이데이터 2.0 인프라를 정식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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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 관계자는 "안전하고 편리한 마이데이터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의 금융 혜택을 높일 수 있는 혁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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