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묘지 참배 후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광주선대위'는 5일 "광주시민들의 손으로 지켜낸 민주주의를 흔들리지 않게 반석에 세우고, 오직 국민이 행복한 진짜 대한민국을 반드시 실현해내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선대위는 이날 오전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후 기자회견을 갖고 "제21대 대선에서 역사적 승리를 거뒀다. 광주시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양부남 광주선대위 총괄상임선대위원장과 민형배·정준호·전진숙·박균택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강기정 광주시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민주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선대위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으로 국회를 장악하려 했던 그 참혹한 현실에서 가장 먼저 일어난 것은 광주였다"며 "거리에서, 광장에서, 투쟁하고 견디며 마침내 6월 3일 국민의 손으로 역사적 심판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시민의 한 표, 한 표가 모여 무너진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고, 민생 회복과 국민통합의 길을 열었다"며 "그 의지와 열망이 이재명 후보를 제21대 대통령으로 세웠다"고 말했다.
지금 뜨는 뉴스
광주선대위는 또 "민주당은 국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국민 통합과 국가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다"며 "대선 승리에 안주하지 않고 겸허한 자세로 국정운영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