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파르나스호텔과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 노하우를 접목한 입주민 전용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GS건설은 서울 송파구 잠실우성 1·2·3차 커뮤니티시설에 해당 서비스를 우선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총 공사비가 1조7000억원에 달해 서울 재건축 대어로 손꼽히는 잠실우성 1·2·3차 시공사 입찰엔 GS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해 유찰됐다. 지난 3월 1차 입찰에 이어 GS건설이 단독 입찰했다. 두번 연속 유찰되면 조합이 선정 총회를 통해 수의계약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데 조합이 GS건설과 수의계약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크다.
GS건설 주거 브랜드 자이(Xi)는 지난해 리브랜딩 이후 단지 커뮤니티의 개념을 입주민들의 단순 편의를 제공하는 공간을 넘어 '라이프스타일의 완성'으로 재정의했다. 이번 협업으로 파르나스호텔이 운영하는 5성급 호텔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브랜드 정체성이 담긴 공간과 맞춤형 서비스를 커뮤니티시설에 담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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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관계자는 "자이의 커뮤니티 시설에 단순 입주민들을 위한 공간 제공을 넘어 경험 기반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산업과 협업을 통해 커뮤니티 운영의 전문성과 품격을 높여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특별함을 느끼는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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