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인재 키운다”…고령군, 초등생 창의·융복합 심화 프로그램 운영

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성현덕)는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융복합 프로그램 심화과정'을 오는 7월부터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 과정은 현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찾아가는 창의·융복합 프로그램'의 심화 버전으로 AI, 코딩,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에 대한 이해와 실습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은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8주간 진행되며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운영된다. 오전반 '파이썬 도전기'는 프로그래밍 언어인 파이썬의 기초 문법과 개념을 익히고 직접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과정을 다룬다. 오후반 '나의 로봇 친구'는 로봇의 기본 구조 이해부터 코딩을 활용한 AI 로봇 시나리오 설계 및 구현까지 체계적인 실습 중심 수업으로 구성된다.

각 반 정원은 20명이며 참가 신청은 오는 9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심화과정은 단순 체험을 넘어 문제 해결력과 융합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전문 실습 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에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뜻깊은 배움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고령군청 홈페이지와 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령군이 초등생 대상 ‘창의융복합 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