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정부부처 선정…금융 포함 전방위 지원받아
국내외 주요 기관에 AI 데이터 플랫폼 제공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전문 기업 디토닉이 정부로부터 혁신성과 기술력, 성장성을 모두 갖춘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디토닉은 금융위원회 등 13개 부처가 선정한 '2025년도 제1차 혁신 프리미어 1000' 대상 기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혁신 프리미어 1000'은 13개 부처가 협업을 통해 우리 경제의 혁신 성장을 이끌어갈 산업별 핵심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디토닉은 AI 인프라 기업으로 공공·민간을 아우르는 다목적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한다. 데이터 플랫폼은 챗GPT 등 AI 서비스, GPU와 같은 하드웨어와 함께 AI 밸류체인의 3대 축 가운데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통해 디토닉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역학조사 시간을 기존 2일에서 10분으로 크게 단축시켰다. 또한 삼성, LG, CJ 등 국내 주요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했으며 유럽·중동·동남아 지역의 다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지금 뜨는 뉴스
이번 혁신 프리미어 기업 선정에 따라 디토닉은 금리 우대, 한도 확대·심사 완화 등 정부 정책금융 지원을 받는다. 또 정부사업 지원시 가산점 부여, 컨설팅, 투자 등 다방면의 지원도 받게 됐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