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맞춤형 보장설계' 우체국보험 신상품 2종 출시

시계아이콘01분 25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는 3대 중증질병 진단 시 사망보험금을 전액 선지급하는 '(무)우체국 든든한 건강 종신보험'과 뇌심혈관질환을 치료하는 전체 과정을 보장하는 '(무)우체국 뇌심에 어 보험'을 5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보장설계' 우체국보험 신상품 2종 출시 우정사업본부 제공
AD

우체국 든든한 건강 종신보험은 뇌·심장 질환의 보장 범위를 확대하고, 암·뇌졸중·특정 허혈심장질환 진단 시 사망보험금을 100% 선지급하도록 설계한 게 특징이다.


이 보험 가입자는 선지급 보험금을 중증질병 치료비로 바로 활용할 수 있고, 보험금을 선지급 받은 후 사망하더라도 최소 사망보험금(10%)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중증질환자 산정특례 대상 보장 특약'에 가입하면 산정 특례 등록 시 건강보험 치료비를 감면받고, 특약 보험금을 치료 기간 생활자금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산정특례는 진료비 본인 부담이 높은 중증질환자(암·뇌혈관·심장질환)가 외래 또는 입원 진료를 받을 때 본인부담률을 경감하기 위해 마련된 국민건강보험 제도다.


우체국 든든한 건강 종신보험을 '해약환급금 50% 지급형'으로 가입하면 보험료를 저렴하게 낮출 수 있어 보험료 부담도 적다. 여기에 주계약 가입금액에 따라 보험료를 최대 5%까지 할인받을 수 있어 종신보험의 높은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우본의 설명이다.


예컨대 주계약(남자 40세·30년납·1종 해약환급금 50% 지급형·보험가입금액 1000만 원) 및 암 진단 특약(20년 갱신형), 중증질환자(암) 산정특례 대상 보장 특약(20년 갱신형)에 가입하면 월 3만7180원의 보험료로 암 진단 시 최대 3000만원(선지급금 포함) 등을 보장받는 방식이다.


우체국 든든한 건강 종신보험은 만 15세~70세에 가입할 수 있다. 가입자는 직접 19종의 특약과 갱신·비갱신 여부, 보험기간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우체국 뇌심케어보험은 뇌·심혈관질환의 예방·진단·치료·회복 등 치료 전체 과정을 집중보장 한다. 질환의 중증도에 따라 진단보험금을 단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으며, 중증 뇌심질환(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은 최대 6000만원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특히 입원비와 통원비는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할 때 발생하는 비용을 추가 보장받을 수 있도록 병원비를 차등화(입원 1일당 최대 10만원에 120일 한도, 통원 1회당 최대 18만원에 연간 최대 10~30회 한도)했고, 입원은 첫날부터 그리고 수술은 난이도에 따라 관혈·비관혈 수술로 구분해 폭넓게 보장한다. 11종의 특약은 가입자 본인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주계약(남자 40세·90세 만기·30년납·1종 보장강화형·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및 뇌심질환치료보장특약(20년갱신형)에 가입할 경우 월 1만8600원의 보험료로 뇌출혈 또는 급성 심근경색증 진단 시 각각 최대 1500만원, 입원 1일당 최대 10만원(120일 한도) 등을 보장받는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70세로, 가입자가 직접 주계약을 중증부터 경증질환까지 폭넓게 보장하는 '보장강화형'과 핵심 보장만 담은 합리적 보험료의 '기본보장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일부 특약도 직접 갱신·비갱신 여부와 보험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우체국 보험 상품과 관련된 문의 및 청약 신청은 가까운 우체국에서 할 수 있다.


AD

조해근 우본 본부장은 "우체국 든든한 건강 종신보험과 우체국 뇌심케어보험은 3대 중증질병과 뇌심질환의 보장 혜택을 확대한 상품"이라며 "중증질환의 진단과 치료 및 회복이 장기간 걸리는 점을 고려해 고객의 보장 요구를 최대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06.1114:00
     송인수 "채용을 바꿔야 교육이 바뀐다"
    송인수 "채용을 바꿔야 교육이 바뀐다"

    "출신 대학을 보고 채용하는 문화가 바뀌지 않는 한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도 없다." 송인수 교육의봄 대표는 아시아경제의 인터뷰에서 "기업이 채용할 때 지원자의 능력보다 '출신학교'를 보고 뽑기 때문에 학벌 경쟁이 벌어지고, '학벌'을 얻기 위해 사교육비 폭증이 생기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2020년 창립한 교육의봄은 대한민국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학벌 없는 채용'이 핵심이라고 보고, 기업의 채용 변화에 나

  • 25.06.1114:00
     윤지관 "대학 특성화로 서열 구조 타파해야"
    윤지관 "대학 특성화로 서열 구조 타파해야"

    "대학 특성화를 통해 지방 대학을 살려야 서울 중심 대학 서열 체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윤지관 대학문제연구소 소장은 아시아경제와 만나 "서울 중심의 대학 서열 구조는 교육을 넘어 저출산의 원인이 되는 한국 사회의 근본적 문제"라고 말했다. 2014년 설립된 대학문제연구소는 대학 문제가 고등교육만이 아니라 인구, 사회불평등구조, 국민복지, 지역균형발전 문제 등 국가 의제와 맞닿아 있다는 인식 아래 해법을 연구해

  • 25.06.1114:00
     남궁지영 "정권 변해도 교육 정책은 백년가야"
    남궁지영 "정권 변해도 교육 정책은 백년가야"

    수능 응시자 3명 중 1명은 N수생인 시대다. N수생 증가는 수능 대비를 위한 사교육 증가,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른 교육 불평등 확대 등의 부작용을 낳는다는 점에서 개선되어야 할 대표적인 교육 문제로 꼽힌다. 최근 N수생 실태를 조사한 남궁지영 한국교육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잦은 입시 정책 변화를 최소화하는 것이야말로 교육 개혁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남궁 연구위원은 "2019년 조국

  • 25.06.1015:00
     벤 넬슨 "입시, 대학 자체 기준으로 뽑아야"
    벤 넬슨 "입시, 대학 자체 기준으로 뽑아야"

    "한국의 대학 입시 제도 개혁을 위해서는 모든 대학이 '하나의 시험'으로 인재를 선발할 게 아니라, 각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에 따라 자율적으로 뽑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벤 넬슨(Ben Nelson) 미네르바 대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아시아경제와 가진 서면 인터뷰에서 "대학별로 자체적인 입학 기준을 가져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넬슨 설립자는 대학의 인재 선발 확대가 수험생(학생)들이 자신에게 적합

  • 25.06.1015:00
     양오봉 "국가교육委 역할과 권한 강화해야"
    양오봉 "국가교육委 역할과 권한 강화해야"

    양오봉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전북대 총장)은 '입시 지옥'으로 대변되는 한국 교육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의적인 토론형 교육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양 총장은 아시아 경제 인터뷰에서 "초등학교 교육부터 대학 교육까지 지식 전달식(주입식)으로 교육이 이뤄지는 것이 문제"라고 짚으면서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교육보다는 암기, 지식 전달 위주의 교육이 아직도 개선이 안 되고 있다"고 말했다. 양 총장은

  • 25.06.1506:00
    결별과 화해 반복하는 트럼프와 머스크, 재결합하나
    결별과 화해 반복하는 트럼프와 머스크, 재결합하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관계가 극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취임 초기 '브로맨스'로 불릴 정도로 가까웠던 두 사람은 극심한 갈등을 거쳐 최근 다시 화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들의 관계 변화는 단순한 개인적 불화를 넘어 미국 정치와 산업계 전반에 큰 파장을 미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의 관계는 2024년 대선 당시 절정에 달했다.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을 전적으로 지원하며 선거 승리에

  • 25.06.1408:00
    트럼프가 가로막은 하버드 유학…美 대학 전역으로 퍼지나
    트럼프가 가로막은 하버드 유학…美 대학 전역으로 퍼지나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대학교를 겨냥한 전방위적 압박에 나서면서 전 세계 유학생들 사이에 큰 혼란이 일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중국 공산당과의 연계를 문제 삼고 있지만, 실제로는 하버드대의 진보적 성향과 반유대주의 시위에 대한 정치적 공세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몇 주간 세 차례에 걸쳐 하버드 대학교 유학생 등록을 막고 비자 발급을 취소하려 했지만, 매번 미국 연방법원의 제동에 부딪혔다. 하

  • 25.06.1109:50
    강원택 "국민의힘 한심, 다투는 것도 한가로워"
    강원택 "국민의힘 한심, 다투는 것도 한가로워"

    강원택 서울대 정치학부 교수가 아시아경제 시사 유튜브 채널 'AK라디오'에 출연해 "이재명 정부의 첫인사는 무난했다. 문재인 정부 첫인사보다 낫다"고 평가했다. 지난 10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충무로 아시아경제 스튜디오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된 인터뷰에서 강 교수는 "당장은 경제가 급하지만, 이 대통령이 국가의 장기 발전과 관련한 인프라를 깔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 "입법권이 사법권을 침해하는 듯한 모양새를 연

  • 25.06.0707:30
    美 월가 새 경제용어, '타코'에 트럼프가 격분한 이유
    美 월가 새 경제용어, '타코'에 트럼프가 격분한 이유

    최근 미국 월가에서 '타코(TACO)'라는 신조어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는 멕시코 음식 타코가 아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오락가락하는 관세 정책을 비판하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회견장에서 이 용어를 사용한 기자에게 "무례하다"며 강하게 반발한 가운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을 조롱하는 영상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월가의 신조어 타코는 'Trump Always Chicken

  • 25.06.0517:15
    ②박명호 교수 "이 대통령 과반 못 넘은 것 항상 유의해야"[AK라디오]
    ②박명호 교수 "이 대통령 과반 못 넘은 것 항상 유의해야"[AK라디오]

    5일 오전 9시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에 출연한 박명호 동국대 정치학과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은 기회와 위기 요인을 동시에 갖고 있다"며 "단기보다는 중장기를 준비하는 리더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보수의 키맨은 이준석·한동훈이 될 것"이라면서 "총선이 많이 남아 있어 국민의힘의 변화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선 결과가 주는 시사점은 무엇인가. 승부는 이미 결정된 선거였다. 기본적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