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7일 오전 9시 45분 부산진구 놀이마루 운동장에서 '제로웨이스트 생활 실천 환경 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학생, 교직원, 학부모,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환경교육 강화와 생활 속 환경 실천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남성초등학교 환경 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생태환경교육 연구·시범학교와 탄소중립 선도학교의 환경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총 31개의 체험 부스를 통해 다양한 환경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한 끼 식사 탄소 다이어트 ▲커피박 키링 만들기 ▲EM 흙공 만들기 ▲생화 천연 염색 ▲친환경 샴푸바 제작 등 실생활과 연계된 환경 실천 활동이 마련됐다.
부산지역 중·고등학생 40명으로 구성된 '부산청소년환경위원회'는 환경 토크 콘서트와 '환경 골든벨'을 진행하고, '쓰레기 없는 세상'을 주제로 청소년의 시각에서 부산의 환경문제를 짚어볼 예정이다.
지금 뜨는 뉴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우리 교육청과 지역사회가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조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