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지검장, 4차장 검사 직무대행 체제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과 조상원 4차장검사의 사직서가 수리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 지검장과 조 차장의 사직서는 전날(3일) 수리됐다. 이들은 이날부터 출근하지 않는다.
당초 이 검사장의 거취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결정될 전망이었다. 하지만 3일 사직서가 수리되면서 서울중앙지검은 권한대행 체제로 이어지게 됐다.
앞서 이 검사장과 조 차장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불기소 처분해 탄핵 소추됐다가 지난 3월 13일 업무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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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지난달 20일 건강상 이유로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이 지검장은 지난 대선 전날인 2일 업무를 마쳤지만 대선 당일에도 중앙지검의 선거 관련 상황을 지휘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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