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품 줄이기 조례 기반
공공부문부터 실천 나서
경남 합천군은 간부회의를 시작으로 공공부문 다회용기 사용을 본격 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말 제정된 「합천군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와 「공공기관 1회용품 등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 「제289회 합천군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등 관련 내용을 바탕으로 수립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추진계획'에 따라 시행했다.
추진계획에는 ▲1회용품 구입 금지 ▲청사 내 플라스틱 컵 등 1회용품 반입 금지 ▲행사 및 회의 시 다회용기 사용 ▲개인 컵(텀블러) 사용 활성화 등의 실천 과제가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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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철 군수는 "1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처음에는 불편할 수 있지만, 모두가 함께 노력한다면 충분히 문화로 정착시킬 수 있다"며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해 다회용기 사용문화가 군 전역에 퍼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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