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참모총장 감사장 수상
군 특성화 교육 경쟁력 입증
경북 구미대학교가 육군본부 주관 '2024학년도 학사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에 선정돼 육군참모총장 감사장을 수상했다.
2일 구미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김기홍 교학부 총장을 비롯해 육군본부 학군 협약 관리 장교 등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구미대는 학사 운영 전반에 걸친 우수한 평가를 바탕으로 감사장을 전달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육군과 학군 협약을 맺고 부사관과는 운영 중인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학생 모집 및 홍보 ▲교과 편성·위탁훈련 ▲교육체계 발전 ▲교수 채용 ▲학생 관리 및 대학 지원 등 전반적인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구미대는 군 특성화 교육과 체계적인 학사 운영, 정예 부사관 양성 실적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구미대는 2004년 특수건설기계과의 육군 협약을 시작으로 2010년 국내 최초로 응급의료부사관과는 개설해 의무부사관 양성에 나섰으며, 2014년에는 항공 헬기정비과를 통해 항공 정비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군 특화 학과 운영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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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구미대 총장은 "이번 수상은 대학 구성원 모두의 헌신과 군 특성화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 그리고 학생들의 역량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가 안보를 책임질 유능한 부사관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혁신과 산학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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