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앞장
서울 금천구는 오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구청 광장에서 ‘금천에코라이프데이’ 행사를 연다.
2012년 시작된 이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의 시급성을 알리고, 일상에서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이어져 온 금천구의 대표 친환경 캠페인이다.
올해 금천에코라이프데이는 ‘알기, 즐기기, 행동하기’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알기’ 프로그램에서는 기상청 기상기후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탄소중립 OX퀴즈, 제로웨이스트 상점 체험 등이 진행된다.
‘즐기기’ 체험 부스에서는 공기정화식물 심기, 멸종위기 동물 팔찌 만들기, 바다 유리 키링 제작, 자가발전 자전거 체험, 미니 에코백 꾸미기, 친환경 주방세제 리필 등 다양한 환경 체험이 마련된다. ‘행동하기’ 부문에서는 텀블러 지참 시 무료 커피 제공, 재활용품 교환, 유효미생물(EM) 나눔 등 실제 생활 속 실천을 독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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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에코라이프데이는 탄소중립을 알고, 즐기고, 행동하는 주민 소통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도시 금천’을 만들기 위해 주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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