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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리박스쿨' 연계 교육 프로그램 정황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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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초등학교 '긴급 전수조사' 결과 발표
위탁기관 검증 기준 강화…130개교 점검
김대중 교육감 "부적절한 개입 원천 차단"

전남도교육청이 최근 극우 성향 의혹을 받는 민간교육단체 '리박스쿨' 관련 프로그램이 도내 초등학교에서 운영된 정황이 전혀 없다고 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사회적 논란이 되는 리박스쿨과 관련해 긴급 점검을 실시한 결과, 도내 위탁기관에서 해당 단체의 프로그램이나 강사가 운영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 "'리박스쿨' 연계 교육 프로그램 정황 없다" 전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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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남 지역 위탁교육에서 리박스쿨과 직접적 연계는 물론 간접적인 연관성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민간기관과의 협력 시 외부 이력과 운영 배경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서 활동 중인 늘봄학교 강사는 총 5,395명이며, 8,797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늘봄학교 강사는 지역 여건에 따라 학교에서 직접 채용하거나, 인력 확보가 어려운 농어촌·벽지 학교는 지역 대학이나 민간단체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업체 위탁 방식으로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지역은 고흥·보성·영암·완도·신안·장흥·진도·해남 등 8개 시·군이며, 총 130개교에서 974개 프로그램이 위탁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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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교육감은 "교육 현장에서 이런 논란이 불거진 점에 대해 안타깝고 개탄스럽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의 교육환경은 무엇보다 안전하고 투명해야 하며, 민간단체의 부적절한 개입을 원천 차단하고 위탁교육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도교육청이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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