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모두 함께 호국보훈 행사 개최
부산 기장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7일 기장군청 로비와 외부 마당 일대에서 '제2회 기장군 호국보훈 감사제'를 개최한다.
'영웅의 기억, 세대를 잇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군민이 함께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체험형 행사로 기획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기념식을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이어지며 ▲학도병 사격 체험 ▲독립 선언서 따라 쓰기 ▲고지 탈환 작전 ▲군사 암호 해독 미션 등 다양한 역사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전시·공연·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진다.
이번 감사제에서는 평소 보기 어려운 ▲군용물자와 보훈 소장품 전시 ▲6·25전쟁 관련 전시와 함께, ▲기장군 복군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도 병행돼 행사의 깊이를 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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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복 군수는 "이번 감사제를 통해 군민 모두가 순국선열의 희생을 되새기고, 호국보훈의 가치가 세대를 넘어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보훈이 일상 속에서 살아 숨 쉬는 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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