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 ICT융합대학(전기제어학부, 해양모빌리티학과, 조선해양공학과) 학생들은 지난 5월 3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2025)을 찾아 첨단 해양 방위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현장학습을 가졌다.
국내외 주요 방산업체들의 부스를 방문해 최신 함정 기술,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운항 시스템, 차세대 해양 무인체계, 친환경 선박 기술 등을 살펴보며 학교서 배운 이론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확인했다.
현장학습을 인솔한 박성주 교수는 "학생들이 해양 방위 산업의 역동적인 발전상을 직접 보고 미래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재 양성을 위해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의 소감도 이어졌다. 조선해양공학과 김다혜 학생은 "AI 기반 함정 제어 시스템과 다양한 첨단 센서 기술을 직접 보니 정말 신기했다. 학교에서 배운 전공 지식의 실제 응용 사례를 알게 돼 매우 유익했다.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해양모빌리티학과 최윤호 학생은 "다양한 특수 목적 선박들과 첨단 함정 설계 기술을 보면서 우리나라 조선해양 기술의 우수성에 자부심을 느꼈다. 미래 해양 엔지니어로서의 꿈을 구체적으로 그릴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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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MADEX 2025 현장학습은 동명대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해양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데 귀중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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