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과 라벤더 수천 송이 규모로 조성
충남 홍성군 서부면 속동마을에 위치한 속동해안공원이 여름철을 맞아 색다른 감성 정원으로의 대변신을 마치고 전국 관광객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군은 속동해안공원을 단순한 조경을 넘어 계절의 아름다움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감성정원으로 새롭게 꾸몄다.
특히 여름 시즌을 겨냥해 식재된 수국과 라벤더는 수천 송이 규모로 조성돼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군은 6월 중순부터 개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 시기에 맞춰 인근 관광명소인 홍성스카이타워, 남당무지개도로, 남당해양분수공원 등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 관광 콘텐츠도 운영할 계획이다.
관광객의 감성을 자극할 노을 포토존 조형물도 새롭게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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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기 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정원 리뉴얼은 단순한 꽃단지를 넘어 '천수만 해안권'이라는 지역이 가진 자연·문화. 관광 자원을 입체적으로 연결한 감성 체험형 공간으로 기획됐다"며, "여름과 가을까지 수국과 라벤더 등 계절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경관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유환동 기자 yhdong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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