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백신안심접종 통합플랫폼 사업을 인천 최초로 운영 중이라고 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백신 안전·추적·예측 시스템 등 종합적 기술을 통해 백신 접종자에게 스마트폰으로 자신이 맞는 백신 정보를 자동으로 안내한다.
접종자가 개인정보를 입력해 개인 QR코드를 생성한 후 간호사가 개인 QR코드와 백신 QR코드를 연달아 스캔하면 음성과 메시지로 백신 정보를 알려준다. 또 접종 후에는 자가진단 측정 설문을 통해 이상 반응 등 부작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접종 전에 간호사와 접종자에게 백신 정보를 알려줘 접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오류를 최소화하고, 실시간 백신 재고관리를 통해 업무 효율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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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디지털 기반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주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선진화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주민이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는 예방접종 환경을 지속해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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