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은 지난달 26~30일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 선제 대응에 나서며 여름철 군민 안전 확보를 위해 주요 사업장·재해위험지역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우기를 앞두고 재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각종 시설물의 안전성을 점검함으로써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하는 선제적 조치로 마련됐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점검 기간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재해 예방시설물의 설치 상태와 유지관리 실태를 면밀히 확인했다. 관계 부서에는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을 당부하고, 철저한 사전 대비·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신광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손불 석창지구 재해위험 정비사업 ▲축산특화 투자 선도지구 조성사업 ▲세날지구 수리 시설 개보수 사업 ▲함평 산업단지 연결도로 확장사업 등 공사가 진행 중인 주요 현장 공정 관리와 안전 조치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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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익 함평군수는 "기후변화로 예측 불가능한 집중호우와 자연재해가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사전 점검과 예방 조치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군민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재해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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