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3일로…웅진 "차질 없이 진행 중"
웅진은 30일 이날로 예정된 프리드라이프 인수 마무리 일정을 2주 뒤인 다음 달 13일로 연기한다고 공시했다.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신고 절차가 여전히 계속돼 일정을 조정한 것이다.
웅진 로고. 웅진
웅진 관계자는 "시점 연기는 일정상의 이슈일 뿐이며, 에쿼티 투자 및 인수금융 등 자금 조달은 계획대로 모두 완료된 상태로 인수 자체에는 차질이 없다"며 "거래가 최대한 신속히 종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프리드라이프의 이사회 구성 일정도 함께 연기됐다. 당초 계획에 따르면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윤새봄 웅진 지주부문 대표를 포함한 후보자 3인을 등기임원으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인수 일정이 연기되면서 임시주총은 다음 달 13일로 변경됐다.
웅진은 필요한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프리드라이프의 경영 안정화와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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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관계자는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토탈 라이프케어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호경 기자 hocan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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