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억 투입, 지하 3층 170면 완공
김경호 구청장 "공영주차장 최대한 늘리겠다"
서울 광진구가 자양4동 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을 완공하고 6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이 주차장은 총 170면 규모로, 자양동 43-44번지 일대에 250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부터 지하3층(연면적 7268㎡ )까지 조성됐다. 거주자우선 100면, 시간제 62면, 월 정기 8면으로 운영하며, 시범운영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으로 개방한다.
광진구는 민선8기 들어 공영주차장 확충에 힘써왔다. 2022년 1674면이던 노외 공영주차장이 올해 2424면으로 832면 늘어, 3년 만에 47% 증가했다. 지난해 6월 구의2동 복합청사에 81면, 10월 중곡3동 배나무터공원에 94면, 올해 2월 자양4동 50플러스 동부캠퍼스에 164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각각 완공했다.
이외에도 중곡동 화양변전소 부지(180면), 소아청소년진료소 부지(118면), 화양초등학교 부지(25면) 등 유휴부지에도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주민 불편을 줄였다. 주택가 주변 공동주차장 확충도 계속된다. 긴고랑길 입체화 사업(90면), 중곡동 공영주차장 복합개발(288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 뜨는 뉴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민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주차 민원"이라며 "생활기반시설인 공영주차장을 최대한 늘려 주차난을 줄이고 주민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