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33.72%…충청권에서 세종시만 전국 평균보다 높아
제21대 대선 사전투표에 대전 유권자 33.38%, 세종 41.16%, 충남 32.38%, 충북 33.72%가 참여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특히 세종은 전국 평균인 34.74%보다 6.42%p 높았다. 다만 지난 20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간대 44.41%에 비해선 3.25%p 떨어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29~30일 오후 6시까지 6·3 대선 사전투표에서 대전 유권자 124만 1882명 중 42만 3250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대전지역 사전투표율은 33.38%를 기록해 지난 대선보다 같은 시간대 35.56%보다 2.18%p 낮았다.
세종은 같은 시각 유권자 30만 7067명 중 12만 4901명이 투표에 참여해 사전투표율 41.16%를 기록했다. 충청권에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로 전남(56.50%), 전북(53.01%) 광주(52.12%)에 이은 네 번째다.
충북지역 사전투표율은 33.72%로 나타났다. 충북은 전체 선거인 수 137만 9142명 가운데 49만 6104명이 투표했다. 같은 시각 지난 20대 대선 당시 사전투표율 36.16%(명)보다 2.44%p 감소했다.
도내 시군별로는 보은군이 43.59%로 가장 높았고, 괴산군(42.43%), 영동군(42.21%), 옥천군(41.38%), 단양군(40.13%)의 순이다. 청주시 청원구가 28.11%로 가장 낮았다.
충남은 전체 유권자 183만 9339명 가운데 59만 5661명이 참여해 누계 사전투표율 32.38%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누적 사전투표율 34.74%보다 2.36%p 낮고,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같은 지역 누적 투표율(34.68%)과 비교해도 2.3%p 낮은 수치다.
누적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계룡시로 39.09%를 기록했으며, 청양군 38.62%, 서천군 37.92% 순으로 집계됐다.
가장 낮은 지역은 27.92%를 기록한 천안시 서북구다. 이어 아산시가 29.08%, 천안시 동남구는 29.17%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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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치러진다.
충청취재본부 표윤지 기자 watchdog@asiae.co.kr
충청취재본부 박종혁 기자 whdgur3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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