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 우체국쇼핑서
3kg 3,900원 한정 판매
전남지방우정청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무안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우체국쇼핑 '무안 양파 농가 돕기 특별전'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생육기 기상 호조로 양파 생산이 증가하면서 가격이 하락한 데 따른 대책으로, 무안군과 협업해 기획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측정보에 따르면 중만생 양파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약 3만4천t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수확기를 앞두고 생육에 최적의 환경이 조성되면서 생산량은 전년 대비 7.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지방우정청은 6월 2~4일 우체국 쇼핑몰을 통해 무안군 조생종 양파를 판매한다. 무안군은 소비 촉진을 위해 할인쿠폰을 지원하며, 양파 3㎏(중대 혼합)을 3,900원의 특별 할인가에 1만3,000건 한정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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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정 청장은 "앞으로도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농어가의 어려움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공익적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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