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이 함께 만드는 체전
6월 30일까지 신청 접수
부산 기장군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서포터즈'와 '성화봉송 주자'를 공개 모집한다.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장애인체전은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열린다. 이번 대회는 부산에서 25년 만에 열리는 전국체전이다.
기장군은 "범군민적 관심을 이끌고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모집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서포터즈 모집 인원은 총 600명으로, 만 18세 이상 기장군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또는 기장군체육회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6월 30일까지다.
선정된 서포터즈는 종목별 경기와 개·폐회식 등 주요 행사에 참여해 현장 응원과 대회 홍보에 나선다.
이와 함께 성화봉송 주자도 공개 모집한다. 기장군은 약 70명의 주자를 구성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일반 주자 16명은 6월 16일부터 30일까지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다. 대상은 만 15세 이상 군민이다.
신청은 기장군청 체육홍보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봉송 주자는 사회공헌자, 장애인, 체육인, 이색 인물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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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복 군수는 "이번 체전은 스포츠를 넘어 군민이 함께 만드는 열정과 화합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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