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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많이 찾는 패밀리레스토랑 '애슐리'…농협銀 데이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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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건 카드결제 데이터
상위 5개 매출 증감률 보니
애슐리·빕스 순으로 매출 증가
"고물가에 뷔페형 레스토랑 성장세"
40대가 레스토랑 가장 많이 찾아
브랜드별 평균 결제금액
11만8000원 빕스 가장 많아

패밀리레스토랑 상위 5개 업체 중 뷔페형 레스토랑인 애슐리와 빕스의 매출 성장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메뉴와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해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이 많이 찾았다. 패밀리레스토랑은 40대 고객이 가장 많이 찾고 있으며 20대 고객은 점차 발길을 돌리고 있다.


제일 많이 찾는 패밀리레스토랑 '애슐리'…농협銀 데이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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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2022년 1월부터 지난달 30일까지 198만명, 400만건의 카드 결제 데이터를 가지고 결제금액 기준 패밀리레스토랑 상위 5개 브랜드(아웃백·애슐리·라라코스트·빕스·서가앤쿡)를 분석한 '패밀리 레스토랑 소비 트렌드'에서 이같이 밝혔다. 5개 브랜드 평균 매출 증감률은 2023년 17.3%, 지난해 6%, 올해 10.9%로 연평균 11.4%를 기록했다. 농협은행은 애슐리가 올해 매출 증가율 59%를 기록해 5개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애슐리는 2023년(62%)과 지난해(83%)에도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빕스는 2023년 42%, 지난해 11%, 올해 39%를 기록해 뒤를 이었다.


반면 아웃백의 경우 2023년(약 20%)을 제외하고 매출이 감소했다. 라라코스트와 서가앤쿡은 2023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매출이 줄고 있다. 농협은행은 "고물가 시대에도 불구하고 패밀리 레스토랑 성장세가 주목받고 있는데, 특히 다양한 메뉴와 합리적인 가격 제공하는 뷔페형 레스토랑 매출이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일 많이 찾는 패밀리레스토랑 '애슐리'…농협銀 데이터 분석

레스토랑을 가장 많이 방문하는 시기는 12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1월 결제건수를 100으로 지수화해 산정한 결과 12월에 해당 지수가 134를 기록해 가장 높았다. 2월(95), 7월(95), 8월(96)에도 다른 때에 비해 지수가 높은 것으로 보아 이 시기 가족 단위 방문이 활발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농협은행은 강조했다.


브랜드별 방문 패턴도 다르다. 평일 대비 주말·휴일 매출건수를 비교해보면 아웃백은 2.23배로, 주말 및 휴일 이용 고객이 다른 네 곳에 비해 많았다. 시간대별 매출건수에서도 아웃백은 오후 5시 이후 매출건수가 주중 전체 매출의 51%를, 주말·휴일엔 40%를 차지해 저녁 시간 매출 비중이 높았다. 애슐리는 평일런치(1만9900원) 영향으로 평일 점심 시간대(주중 매출건수의 52% 차지) 방문이 두드러졌다.


제일 많이 찾는 패밀리레스토랑 '애슐리'…농협銀 데이터 분석

레스토랑 방문고객 연령대를 보면 40대 고객 비중이 지난해 28.5%로 가장 많이 찾았다. 3년간 추이를 보면 20대 고객 비중은 2022년 23.5%, 2023년 20.2%, 지난해 18.4%로 감소하고 있다. 반면 60세 이상 고객은 같은 기간 9.2%, 11.4%, 13.1%를 기록해 증가하고 있다.


브랜드별 평균 결제금액이 가장 큰 곳은 빕스였다. 지난해 기준 고객들은 빕스에서 평균 11만8000원을 결제했다. 뒤이어 아웃백(11만2000원), 애슐리(7만1000원), 서가앤쿡(5만7000원), 라라코스트(4만5000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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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많이 찾는 패밀리레스토랑 '애슐리'…농협銀 데이터 분석

성별과 연령대에 따라 자주 찾는 패밀리레스토랑도 달랐다. 애슐리의 방문 성별 비중은 남성 42%, 여성 58%으로 여성 고객 비중이 높으며 특히 40세 이상 여성(41%)이 많이 방문했다. 아웃백은 상대적으로 2030세대(2030남성 22%·2030여성 20%)이, 빕스는 40대(남성 20%·여성 19%)가 자주 찾았다. 패밀리 레스토랑 이용 고객 중 76%는 연간 단 1회 결제했다. 2회는 15%, 3회는 5%, 4회 이상은 4%로, 고객들이 주로 특별한 모임 등을 위해 패밀리 레스토랑을 찾는다고 농협은행은 설명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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