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소 확충, 게스트룸 신설
교원라이프는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교원예움 강원장례식장'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29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2022년 이후 교원예움 강원장례식장의 빈소 총 가동률이 평균 90%를 웃돌면서 수용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리모델링은 빈소를 확대하고 공간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유휴공간을 활용해 빈소를 6곳에서 8곳으로 늘리고, 쾌적하고 유연한 장례를 운영할 수 있도록 전체 공간 구조를 재정비했다. 특히 새로 마련된 빈소 2곳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가족 중심의 소규모 장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소형으로 구성됐으며, 두 빈소를 연결해 중형 빈소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장거리 조문객, 유가족을 위한 독립된 휴게 공간인 게스트룸을 설치하고 샤워실, 화장실, 냉난방시설, 침구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지금 뜨는 뉴스
교원라이프 관계자는 "늘어나는 장례 수요로 빈소 예약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높은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환경 개선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공간뿐 아니라 식음료, 편의시설 등 고객 서비스 전반을 지속해서 강화해 장례 문화의 품격을 높여나가겠다"고 했다.
최호경 기자 hocanc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