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 인기 래퍼 참가 '힙한 페스티벌' 개최
8일에는 비보이 국제경연 '시흥 브레이킹 배틀'
경기도 시흥시의 대표적인 레저공간인 은계호수공원에서 다음 달 7~8일 이틀간 젊은 층을 위한 음악·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시흥시는 다음 달 7일 은계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힙한~! 너 은계에서 만나!'를 주제로 '2025 시흥 힙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시민에게 역동적인 대중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뮤직 페스티벌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행주', '넉살', '사이먼 도미닉', '다이나믹 듀오' 등의 뮤지션이 참여한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블로그와 시흥시 문화예술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페스티벌을 쓰레기 없는 친환경 행사로 진행하기 위해 객석 내 취식과 계단석 및 일부 스탠딩구역 내 돗자리 사용을 금지할 예정이다.
이튿날인 8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2025 시흥 브레이킹 배틀'이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인 이 대회에서는 국내 대표 비보이 크루들의 경연과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린다.
대회에는 '20세기 비보이즈', '리버스 크루', '진조 크루', 갬블러 크루, 원웨이 크루, 브레이크하트, 와일드 크루, 카이 크루 등 8개 팀이 참가한다. 우승 400만원, 준우승 200만 원, 3위(2팀) 각 100만 원, '베스트8'(4팀) 각 65만 원, MVP 1인 100만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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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시작 전에는 디제잉 체험, 타투 체험, 모자 만들기, 배틀 참가 크루 팬 사인회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댄서 팝핀현준, 국악인 박애리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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