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전북 이어 전국 3위
남구 36.9%로 자치구 중 최고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30일 오전 8시 기준, 광주지역 사전투표율이 34.33%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광주 유권자 119만4,471명 가운데 40만119명이 사전투표소를 찾았다. 이는 2022년 20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각 기준(26.03%)보다 8.3%포인트 높은 수치다.
광주는 전남(37.56%), 전북(35.13%)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중 세 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전국 평균은 21.19%였다.
광주 내 자치구별 투표율은 남구가 36.90%로 가장 높았고, 동구 36.81%, 북구 35.51%, 서구 34.35%, 광산구 30.89%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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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는 총 96곳의 사전투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투표 시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이 필요하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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