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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호국보훈 관광지로 오세요"…경북문화관광공사, 이육사문학관 등 6곳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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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는 29일 광복 80주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상북도의 호국보훈 관광지 6곳을 소개했다.


이번에 소개된 관광지는 애국지사들의 독립·희생정신을 기리고 애국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관광지로 영양 남자현지사역사공원, 문경 박열의사기념공원, 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안동 이육사문학관, 상주 화령장전투전승기념관, 칠곡 호국평화기념관이 선정됐다.

"6월 호국보훈 관광지로 오세요"…경북문화관광공사, 이육사문학관 등 6곳 소개 영양 남자현역사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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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현지사역사공원 (영양군 석보면) 는 2015년 대한민국의 박스오피스를 휩쓴 영화 '암살'의 주인공인 안옥윤의 스토리가 잠들어 있다. 극 중 안옥윤의 모티브가 된 남자현 지사의 항일투쟁과 여성교육활동을 기리기 위해 영양에 남자현지사역사공원이 조성됐다. 이곳은 영양 출신 독립운동가와 영양의 독립운동 역사를 소개하며 '독립은 정신으로 이루어진다'고 믿었던 남자현 지사의 삶을 소개한다.


영화 '박열'에서 박열은 사형선고를 받은 후 재판장에게 "내 육체는 죽일 수 있어도 내 정신은 어찌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한다. 문경 마성면 박열의사기념공원에는 이러한 자유분방한 박열 의사의 모습을 담아낸다. 법정에서 사모관대를 입은 박열 의사의 모습이 미니어처로 재현돼있으며, 아나키스트로서의 박열 의사의 모습을 전시하고 있다.


극 중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던 가네코 후미코와 박열 의사의 일화도 각종 사료, 사진 및 초상화와 함께 전시돼있어 영화와 비교하며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은 영덕군 남정면에 있다. 2019년 9월에 개봉한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에는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에 기여한 772명의 학도병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는 나라를 구하기위해 자원입대한 14~17세의 학도병들이 생사를 넘나드는 작전에 투입돼 부족한 보급품에도 불구하고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는 처절한 모습을 그려낸다.


국내 유일하게 바다에 건립된 호국전시관인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에는 이러한 장사상륙작전의 배경과 과정을 소개하며, 772명의 학도병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있다.


안동시 도산면에 자리잡은 이육사문학관을 소개한다. "어데다 무릎을 꿇어야 하나/ 한 발 재겨 디딜 곳조차 없다// 이러매 눈감아 생각해 볼밖에/ 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갠가보다" 일제강점기의 극한적 상황과 이를 극복하려는 의지를 표현한 이육사 시인의 '절정'이다.


이육사문학관에는 시인의 강인하면서 비장한 시만큼이나 강한 인간 이원록의 삶이 전시돼있다. 이곳에는 퇴계 이황 선생의 14대손인 이육사 시인이 어린 시절을 보냈던 원촌마을에 대한 소개부터 시인이 살았던 격랑의 시기, 그리고 중국 베이징 감옥에서 옥사한 시인의 한평생이 담겨있다.

"6월 호국보훈 관광지로 오세요"…경북문화관광공사, 이육사문학관 등 6곳 소개 문경 박열의사기념관

화령장전투전승기념관 (상주시 화서면)은 민·관·군이 합심해서 북한군을 물리친 화령장전투를 기념하는 곳이다. 이 전투로 국군은 낙동강 방어선 구축을 위한 시간을 벌었고 6.25전쟁의 판도를 바꾼 계기가 됐다.


화령장전투의 주요 전투 중 하나인 상곡리 전투가 있었던 자리에는 화령장전투전승기념관이 있다. 이곳에서는 6·25전쟁의 참상과 함께 북한군의 이동을 제보한 노인, 북한군 첩보를 전달한 경찰, 국군 장병들 식사를 제공해준 마을주민이 국군과 합심해 일궈낸 자유민주주의의 역사를 전시하고 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55일간의 낙동강 전투를 버티지 못했다면 지켜내지 못했을 것이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칠곡군 석적읍)에는 전쟁의 아픔을 겪어본 세대가 사라져가고 있는 지금 6·25 전쟁사와 관련된 각종 사진, 유물, 자료가 전시돼 전쟁의 비극과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고 있다. 이곳에는 국군수첩 적어보기, 군복 입어보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있어 전쟁을 겪은 세대에게는 과거를 회상할 수 있는 자리고 전쟁을 겪어보지 못한 세대는 당시 시대를 간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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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사장은 "올해는 '영예롭게 회복한다'라는 뜻을 가진 '광복(光復)'이란 단어를 맞이한지 80주년이 된다."며,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는 경북의 호국보훈 관광지를 답사하며, 경상북도의 애국지사분들이 모든 것을 바쳐 회복한 영예로움을 여행하는 것을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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