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성장·행복 3대 비전 제시
더불어민주당이 247개 세부 공약이 담긴 제21대 대통령선거 정책공약집을 공개했다.
28일 민주당은 3대 비전, 15대 정책과제, 247개 세부 공약을 담은 대선공약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3대 비전으로 회복, 성장, 행복을 제시하고 이를 중심으로 공약을 세분화했다. '회복' 분야에는 내란 극복, 민주주의 회복, 경제안보과 한반도 평화, 국민 생활안전 및 재난 대응 공약을 담았다.
'성장' 분야에는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집중 육성, 성장기반 구축, 공정 경제, 지역 균형발전, 기후 위기 대응 공약을 포함했다.
'행복' 분야에서는 생활 안정, 생활비 절감 대책, 가계·소상공인 부담완화 및 활력 제고, 노동 존중 및 권리보장, 저출생·고령화 대응, 초등학생·어르신 돌봄, 의료대란 해결 및 의료개혁 공약을 제시했다.
대상별 맞춤형 공약도 제시한다. ▲아동청소년 ▲청년 ▲중장년 ▲어르신 ▲여성 ▲장애인 ▲직장인 ▲소상공인·자영업자 ▲중소·벤처기업 ▲농어업인 ▲가족 돌봄 ▲저출생 ▲동물 반려인 등에 대한 지원방안을 담았다.
민주당은 "이번 공약집에는 5대(경제·외교·안보·문화·민주주의·복지) 강국 건설을 위한 민주당의 '진짜 성장 전략'이 담겼다"며 "'진짜 성장'이란 체질 개선과 창조를 기반으로 성장 잠재력을 업그레이드하는 지속적 성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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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A부터 F까지 미래를 선도할 전략산업을 키워 기술주도 성장을 실현하고, 모든 국민이 참여하는 모두의 성장, 상생하는 성장을 이룩해 내겠다"며 "이 같은 전략으로 'AI 3대 강국, 잠재성장률 3% 진입, 국력 5강 달성'을 실현하고, 경제 대도약의 시대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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