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경찰 연동 애플리케이션
실종 노인 위치 실시간 파악 가능
전남 광양경찰서(서장 송기주)는 지난 27일 경찰서 매화마루에서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김재경)과 함께 '치매노인 실종 예방 스마트태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스마트태그는 광양제철소 후원으로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서 스마트태그 기기 300개를 구매해 향후 관내 치매 노인 중 실종 위험과 실종 경험이 있는 치매노인에게 배부해 실종사고 발생시 신속한 발견과 예방에 활용할 예정이다.
스마트태그는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해 위치 추적이 가능한 소형 장치로, 보호자와 경찰이 연동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종 노인의 위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실종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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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주 서장은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치매로 인한 실종 사고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며 "이번 스마트태그 지원사업은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켜내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며, 광양경찰서도 시민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에 두고 다양한 예방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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