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 군청 로비·야외서 체험·전시·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6월 7일 기장군청 로비와 외부 마당에서 '제2회 기장군 호국보훈 감사제'를 개최한다고 27일 전했다.
이 행사는 '영웅의 기억, 세대를 잇다' 주제로, 기장군민 모두가 보훈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된 참여형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는 기장군이 주최하고 기장군의회를 비롯해 고리원자력본부, 지역 사회복지 및 자원봉사 단체, 제6339부대 3대대 등 지역 유관기관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공식 기념식을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체험, 전시, 공연, 부대행사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학도병 사격 체험 ▲독립 선언서 따라 쓰기 ▲고지 탈환 작전 ▲군사 암호 해독 미션 등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현장감 있는 역사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일상에서 보기 힘든 군용물자 및 보훈 소장품 전시, 6·25 전쟁 관련 자료, 그리고 기장군 복군 30주년 기념 전시가 함께 열려 기장 지역의 역사성과 국가 안보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지금 뜨는 뉴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호국보훈 감사제를 통해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군민들과 함께 나누고, 보훈의 가치가 세대를 넘어 후손에게 자연스럽게 전해지길 바란다"며 "군민 모두가 감동과 의미를 함께하는 하루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